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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설사 원인, 이유, 기준, 원인, 치료법,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리오빠703 2025. 4. 22. 10:43

 

 

설사의 정의 및 기준
설사는 소화관을 통과한 장 내용물이 과도하게 수분을 함유하여 묽거나 액체 형태로 자주 배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생아에서는 하루 3회 이상의 묽은 변이나 수양성 설사가 반복될 때 설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시간 이내 변량이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하거나, 묽거나 물 같은 변이 3회 이상 발생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생아 설사의 정상 분변과 병적 설사 구분
신생아는 신생 직후 일시적인 태변 배출기(처음 23일)와 생후 1주 이내의 과다 배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영아의 경우 하루 510회 묽은 변이 정상 범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분유 수유 영아는 변 횟수와 농도가 더 규칙적이므로, 분유 영아에서 묽은 변이 3회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보다 배변 간격이 급격히 짧아진다면 병적 설사를 의심해야 합니다.

 

설사 발생 시기 및 주요 증상
신생아 설사는 대개 생후 2주 이내에 감염이나 식이 변화로 갑자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묽거나 수양성 변: 물기가 많고 뚜렷한 형태가 없는 변
  • 배변 횟수 증가: 하루 5회 이상 반복
  • 급격한 체중 감소 또는 증가 정체: 수분 손실로 인한 체중 감소
  • 탈수 증상: 눈물 감소, 입술·구강 건조, 안검 함몰
  • 복부 팽만 및 과민 반응: 배가 부풀거나 복통으로 보챔

이러한 증상이 24시간 이내에 호전되지 않고,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즉각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신생아 설사의 주요 원인

  1. 감염성 원인
    • 바이러스성 감염: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며, 갑작스런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동반합니다.
    • 세균성 감염: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시겔라 등으로 인한 설사는 혈변과 점액성 변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기생충 감염: 지아르디아, 크립토스포리디움 등 드물게 영아에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2. 식이 요인
    • 분유 조성 변화: 농도가 과하게 낮거나, 식이 섬유·전분 첨가 분유를 급격히 전환할 때
    • 모유수유 관련: 모유 섭취량 과다 또는 엄마의 식단 변화(매운 음식, 카페인)
    • 알레르기: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CMPA)가 있을 경우 혈변·설사를 일으킵니다.
  3. 비감염성 원인
    • 소화효소 결핍: 락타아제 결핍으로 유당 분해가 불완전할 때 발생
    • 약물 유발: 항생제 사용 후 장내 정상균총 파괴로 인한 이차성 설사
    • 기질적 장 질환: 장중첩증, 장기형 선천적 기형, 염증성 장질환(매우 드물게)
  4. 기타 원인
    •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영아에서는 드물지만, 장-뇌 축 이상으로 과민 반응
    • 수분 과다 섭취: 전해질 농도 희석으로 인한 일시적 설사

진단 평가 및 검사 방법

  • 문진 및 병력 청취: 발열, 구토, 수유량, 분변 횟수·양상, 가족력·집단 발생 여부
  • 신체검사: 활력징후, 탈수 징후(안검 함몰·눈물 감소·기저귀 소변량 감소), 복부 촉진
  • 분변 검사: 점액·혈액 확인, 대변 배양, 바이러스 항원 검사(로타·노로)
  • 혈액검사: 전해질(나트륨·칼륨·염소), BUN·크레아티닌, 백혈구 수치(suspect sepsis)
  • 영상 검사: 장중첩증 의심 시 복부 초음파, 기내 기형 의심 시 조영 검사

이들 검사를 통해 감염성 설사를 구분하고, 전해질 불균형 정도를 파악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합병증 및 위험 요소

  • 급성 탈수: 구토·설사로 인한 수분·전해질 손실로 쇼크 위험
  • 전해질 이상: 저나트륨혈증·저칼륨혈증으로 인한 근무력·경련
  • 영양실조: 성장 지연 및 면역력 저하
  • 급성 신손상: 중증 탈수 시 신장 관류 저하

영아 설사는 성인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높으므로 조기 대처가 필수입니다.

 

가정 내 대처 방법

  1. 경구 수액요법(Oral Rehydration Therapy, ORT)
    • WHO 권장 경구용 수분보충액(ORS) 사용
    • 하루 50–100 mL/kg 수분 보충(설사 1회당 10 mL/kg 추가)
  2. 수유 조절
    • 모유수유: 자주, 소량씩(30–60 mL씩 2–3시간 간격)
    • 분유수유: 농도 조절(표준 농도 유지), 필요 시 저유당 분유 전환 고려
  3. 가정 환경 관리
    • 실내 온도 2224℃, 습도 4060% 유지
    • 기저귀 자주 교체해 피부 자극 방지
    • 손씻기 등 위생 철저

이들 대처법으로 80% 이상의 경증 설사는 가정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및 보조 요법

  • 프로바이오틱스: Lactobacillus rhamnosus GG, Saccharomyces boulardii 등 장내 균형 회복
  • 항생제: 세균성 설사 시 분변 배양 후 선택적 사용(예: 시프로플록사신)
  • 지사제: 소아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 흡착제(카올린·펙틴)나 로페라마이드 사용 금기
  • 소화효소 보조제: 락타아제 제제, 팹리파아제 등

약물은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 처방 하에 투여해야 합니다.

 

위생 관리 및 예방 조치

  • 손 위생: 수유 전·후, 기저귀 교체 후 손씻기
  • 수유 기구 소독: 젖병·젖꼭지 매번 끓는 물 소독
  • 장난감·문손잡이 소독: 가정 내 표면 세척 및 소독
  • 집단생활 시 주의: 보육시설 입소 전 예방접종 자료 확인, 감염자와 접촉 최소화

이들 예방 수칙은 영유아 감염성 설사 예방의 기본입니다.

 

의료기관 방문 기준
다음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 탈수 증상: 기저귀 소변량 현저히 감소(12시간 무소변)
  • 혈변·진한 점액 변
  • 고열(38.5℃ 이상)
  • 지속적 구토·설사: 24시간 내 8회 이상 설사, 구토 동반
  • 활력 저하: 보챔이 심하거나 혼수 상태

빠른 의료 개입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의 치료 및 관리

  • 정맥 수액요법(IV fluids): 중증 탈수 시 20 mL/kg 생리식염수 bolus
  • 전해질 교정: 전해질 검사 결과에 따라 K⁺·Na⁺ 보충
  • 항생제 치료: 세균성 설사 확진 시 배양 결과에 따른 항생제
  • 기타: 비타민·미네랄 보충(아연 보충제 등), 영양 상태 평가

이후 안정화되면 가정에서 투여할 경구용 수액 및 분유 관리 계획을 수립합니다.

 

추적 관찰 및 예후

  • 대부분 경증 설사는 5~7일 내 회복되며, 장기적 문제 없이 정상 성장
  • 지속 설사 시 흡수장애·영양실조 우려, 소아과 추적 관찰 필수
  • 재발성 설사 시 알레르기·만성 질환 검사

부모 교육 및 지지

  • 설사 대처 매뉴얼 제공: ORT 조제법, 수유 패턴 관리
  • 위기 신호 교육: 탈수·혈변·격한 구토 징후 인지
  • 심리적 지지: 부모 스트레스 최소화 위한 정보 지원 및 상담

결론
신생아 설사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경증인 경우 가정에서 ORT와 수유 조절만으로도 회복 가능합니다. 그러나 탈수, 전해질 이상, 혈변 등의 고위험 징후가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적절한 치료·철저한 위생 관리·부모 교육이 결합될 때 영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